(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마스터카드가 결제 네트워크에 있는 은행과 가맹점들이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나 포인트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비트코인 지갑,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거나 항공사 및 호텔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가 이를 위해 암호화폐 기업인 백트(Baktt)와 제휴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BC는 보도했다.

마스터카드의 셰리 헤이몬드 디지털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파트너사들이 무엇을 하든 좀 더 쉽게 암호화폐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은행, 핀테크, 가맹점과 같은 파트너사들이 고객들이 사고, 팔고,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는 기능을 백트(Baktt) 플랫폼에 통합,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스터카드는 비자와 함께 전세계 2만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주요 글로벌 결제 회사 중 하나로, 현재 이용되고 있는 카드 수는 28억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