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미 동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이내인 18세 이상 환자에게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려면 이 외에도 경증 또는 중등 증상을 보여야 하고 비만이나 심장질환 같은 위험 요인도 최소 한가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
MHRA는 알약이 감염 초기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후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몰누피라비르 사용이 승인됐지만, 언제부터 의료현장에 공급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머크 주가는 전장보다 1.35% 가량 오른 89.8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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