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엔비디아의 주가가 메타버스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10% 이상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23분 현재 15.27% 오른 306.61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장중 사상 처음 7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 주가 기준으로 시총은 7천220억 달러에 달한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최근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를 앞지르며 미국에서 7번째로 시총이 큰 상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엔비디아는 오는 8일 자사 개발자 행사인 GTC를 열 예정이다.

웰스파고는 이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245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했다.

웰스파고는 "우리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가 산업, 제조,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율주행 자동차/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메타버스 개발에 있어 핵심 조력자이자 플랫폼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웰스파고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는 창작자들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과 /3D 렌더링을 통해 협업할 수 있는 개방형 가상 플랫폼이다"라며 이번 GTC 회의에서 옴니버스의 다양한 이용가능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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