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킹 통장이란 짧은 기간 돈을 넣어두고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통장을 말한다.

잠시 주차하듯이 돈을 맡겨놓는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고객 입장에서는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기 때문에 조건이 유리한 쪽으로 자금이 쉽게 이동한다.

따라서 은행 입장에서는 주거래고객과 수신 확보에 파킹 통장이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토스뱅크가 출범하면서 인터넷 전문은행권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가입금액과 기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연 2%의 파격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을 선보였다.

토스뱅크가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도 경쟁적으로 파킹 통장 관련 혜택을 상향했다.

저축은행 역시 2021년 3월 오픈뱅킹 서비스를 앞두고 파킹 통장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선 바 있다. (기업금융부 이미란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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