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택하는 것은 위험한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스위스쿼트뱅크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시대에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지만 암호화폐가 가격 상승 압력에 따른 손실에서 보호해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강한 헤지수단이 될 수 있는 통화정책이나 경제 펀더멘털과 엮여 있지도 않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좋은 인플레이션 헤지를 하는 것은 사람들이 그것이 취약해도 잘 작동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헤지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한 이후 6만9천355달러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6만5천700달러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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