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럽 증시가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아직도 싸 보인다고 골드만삭스가 진단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샤론 벨을 비롯한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16배, 배당수익률은 3%로 미국에 비해서는 좋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고, 다른 자산에 비해서는 매우 좋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저금리 기조와 낙관적인 경제 회복 전망 역시 유럽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가 내년에 13% 정도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했고 목표 레벨은 530이라고 제시했다.

주당 순이익 역시 2021년에 60%, 2022년에 6%, 2023년에 4% 이상 증가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미 동부시간) Stoxx600지수는 약 485.05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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