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전기 픽업트럭 업체인 로즈타운 모터스가 오하이오 공장을 대만 폭스콘에 매각하기로 한 합의를 완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에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25분 현재 로즈타운의 주가는 15.02% 오른 6.39달러에 거래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즈타운은 폭스콘에 오하이오 자동차 공장을 2억3천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합의의 일환으로 폭스콘은 계약금 1억 달러를 11월 18일까지 로즈 타운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2월과 4월에 남은 인수 대금을 분납할 예정이다.

폭스콘은 로즈타운의 주식을 5천만 달러어치 매입했으며, 거래 완료 시점에는 추가로 주당 10.50달러에 3년간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170만 주의 워런트도 받게 된다.

양사는 상업용 자동차 시장을 위한 자동차 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 계약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즈타운 모터스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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