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최근 뉴욕 증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들인 테슬라(TALA), 엔비디아(NVDA),마이크로소프트(MSFT)에 대한 추격매수를 자제하라고 밀러 타박이 경고했다.

15일 CNBC에 따르면 밀러 타박의 전략가인 매트 말리는 지난 주말 '트레이딩 내이션'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가 차트가 상대적 강도 베이시스 상으로 과도하게 확산돼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훌륭한 회사의 주식은 때때로 너무 앞서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이 훌륭한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중장기적으로 좋은 주식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3개의 뜨거운 주식이 너무 멀리, 너무 빨리 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주식을 보유하고 싶겠지만 여기에서 그것을 쫓아가지는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에 초점을 맞춰 자신이 추적하는 지표를 기반으로 시장 전반에 비해 상당히 과매수됐고 주가도 고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들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 회사의 지분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뉴스트리트 어드바이저 그룹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디날로 사포루도 테슬라,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지난달에만 거의 23%나 오른 테슬라의 경우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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