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모건스탠리가 내년 주식시장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022년 시장 전망에서 내년 주식시장은 금리인상, 성장률 둔화, 공급망 혼란 등으로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S&P500의 내년 목표 수준을 현재보다 약 5% 하락한 4,400포인트로 설정했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미국 주식전략 헤드는 "지난 18개월 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은 수익성장이 둔화되고, 채권수익률 상승과 기업의 공급망 혼란, 높은 투입비용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평온한 진전을 보여왔는데 앞으로는 다소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슨은 "우리의 S&P 500 목표치가 너무 보수적이었던 것으로 판명됐다"면서도 "우리는 이것이 펀더멘털 프레임워크나 이야기를 거부하는 것이라기 보다 타이밍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에서 상당한 수익 분산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2022년에는 주식 선택의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의료, 금융, 구조적으로 성장성이 유지되는 기술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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