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월가 예상보다 증가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9월 소매판매는 0.7% 증가에서 0.8%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10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를 웃돌았다.

10월 수치는 지난해 10월 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1월과 3월에 연방 정부의 현금 지원책에 힘입어 7.6%, 10.7% 깜짝 증가한 이후 4월부터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지난 8월에 깜짝 증가했고 9월에도 예상밖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10월 역시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10월 소매판매는 1.7% 증가했고, 9월 수치는 0.8%에서 0.7%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0월 소매판매는 1.4% 증가했다. 9월 수치는 0.7% 그대로 유지됐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