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시티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일 중남미 비트코인·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남동부 화산 근처에 비트코인시티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권 발행 계획을 밝혔다.

이 채권은 디지털 자산 인프라기업인 블록스트림과 함께 약 10억달러로 발행된다.

절반은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하고, 나머지 5억 달러는 에너지와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엘살바도르 정부는 설명했다.

엘살바도르는 화산의 지열 에너지를 이용해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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