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내년에도 미국 고용 시장에서의 인력 부족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사업비가 가중되고 임금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레이팅스는 이러한 일손 부족 현상이 미국의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S&P 글로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 25세에서 54세에 해당하는 핵심생산인구 140만 명을 포함, 300만 명의 노동 인구가 일터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0년 2월 이후 직장을 떠난 이들 중 42%는 영구적으로, 58%는 팬데믹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월간 일자리 보고서를 포함한 다른 지표들도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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