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 일별 주가 추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의 3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지만 온라인 매출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23일 오전 9시38분 현재(미 동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전일대비 14.64% 하락한 117.80달러에 거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베스트바이의 3분기 매출이 11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지만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일시적인 매장 폐쇄로 다수의 고객이 온라인 쇼핑에 나서면서 지난해 매출이 174% 급증했는데 올해 3분기에는 온라인 매출이 줄었다고 WSJ는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는 3분기 베스트바이 미국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코리 배리 베스트바이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판매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비해 2배 이상이며, 전화나 채팅, 가정 판매 역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는 전체 회계연도 매출 예상치를 높였지만 4분기에 수치가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고 WSJ는 보도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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