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합성 PMI 추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기업의 11월 경제 활동 증가율이 개선됐다.

23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1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8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53.2를 웃돌았다. 전월 54.2보다 높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유로존의 합성 PMI는 지난 6월 이후 둔화하다 다시 개선됐다.

11월 유로존 제조업 PMI 예비치는 58.6으로 시장 예상치 57.3을 웃돌았다.

11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 역시 56.6으로 시장 예상치 53.8을 넘었다.

IHS마킷은 "유로존의 비즈니스 활동 성장은 10월에 6개월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시 11월에 가속화됐다"며 "기업의 비용과 상품과 서비스에 부과되는 평균 판매가격이 모두 기록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면서 일자리 창출이 21년 만에 두번째로 높았지만 전망에 대한 낙관은 코로나19 우려와 지속적인 공급망 지연으로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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