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 '스타필드 빌리지'를 개발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5년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상업시설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빌리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1만평 안팎의 공간을 활용한 도심형 쇼핑공간이다.

기존 스타필드가 도심 외곽이나 근교에 위치해 주말에 찾는 대형 쇼핑몰이었다면, 스타필드 빌리지는 인근 도보 이용 고객을 타깃으로 한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이다.

규모는 작지만, 지역 편의와 고객 취향을 반영해 특색있는 공간을 만들고, 아늑한 외부 휴식 공간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다.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전문 식료품 가게와 가족들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이 결합한 키즈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지역 고객들의 특성을 담은 컴팩트한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 상권 창출과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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