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중서부 지방의 11월 제조업 활동이 전월보다 둔화했다.

30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61.8로 전월 68.4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7.5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지난 5월에 75.2로 197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6월에 66.1로 둔화됐고, 7월에는 73.4까지 다시 높아졌다.

이후 8월에는 66.8, 9월에는 64.7로 둔화되다 10월에 올랐으나 11월에 다시 내렸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시카고 PMI는 ISM 제조업 PMI 지표 공개 전에 발표되는 마지막 지역 PMI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일감에 영향을 많이 받아 변동성이 크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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