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실제 인플레이션을 2% 부근으로 낮추는 것은 기대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 부근으로 고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리다 부의장은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연은)이 주최한 행사의 라이브스트림에서 로레타 메스터 총재와 대화하면서 "연준 목표치가 2%일 때 인플레이션이 4~5%라면 누구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지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낮은 수준에서 상승했다는 사실은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짚었다.

미 연준이 공개한 그의 연설문에 따르면 클라리다 부의장은 "글로벌 금융 위기에 대한 대응에서 배운 교훈은 팬데믹 위기에 대한 대응에서도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 동안 연준이 한 조치는 금융 공황을 막기 위한 장기간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라며 "2020년에 설립된 기능은 GDP가 무너지고, 실업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지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고나서 금융시장의 고통이 완화되고, 경제가 다시 발판을 마련하면서 신용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비상도구는 적절하게 도구상자에 넣는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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