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기업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세일즈포스닷컴 주가가 팬데믹 들어 가장 크게 떨어졌다.

1일(현지시각)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주당 251.50달러로, 전장 대비 11.7% 하락했다. 이 같은 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장 충격이 시작된 지난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세일즈포스의 실적 전망이 부진하게 나온 여파가 이어졌다.

이 회사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72센트에서 73센트 사이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예상치 81센트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3분기의 경우 1.27달러로, 시장 예상치 92센트를 상회했다.

투자기관 애틀랜틱 에쿼티스는 "세일즈포스 실적 전망이 보수적인 경영 방침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며 "3분기 실적이 양호해 주식 매수를 권하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가이던스로 주가는 지난 6개월간의 강세 흐름 이후 숨을 고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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