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8일 신남방정책 추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7대 이니셔티브별 주요 성과가 논의됐다.

한국과 신남방지역 간 사람, 상생번영, 평화 분야의 향후 협력과제도 협의됐다.

주한 신남방지역국가 대사를 비롯해 신남방정책 관련 주요 정책 관계자, 신남방지역 학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과를 짚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남영숙 신남방특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4년간 신남방정책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외교정책으로 대내외에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백신 지원 등 보건의료 협력 강화, 사상 최대 교역액 달성 등 호혜적 협력 성과를 강조하고 앞으로도 신남방정책이 계승되고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흥종 KIEP 위원장은 축사에서 상호호혜적인 신남방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과 신남방지역이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한다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1세션은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고, 2세션에서는 사람, 평화 분야의 성과와 협력과제를 점검했다. 3세션에서 글로벌 가치사슬(GVC), 인프라, 미래 산업협력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신남방지역 간 공동번영 분야 성과 및 협력과제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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