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NAS:AAL)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의 4분기 조정 순손실은 9억2천100만 달러, 주당 1.42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46달러 순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작았다.

총 매출은 94억2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93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4분기 총매출은 2019년 수준보다 17% 줄어든 수준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지난주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한 바 있다.

총 매출은 2019년 대비 17%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11월에 내놓은 이전 예상치인 20% 감소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 예상치는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기 전에 내놓은 것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지난해 겨울 연휴 시즌에 많은 항공편이 취소됐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2019년 1분기 대비 20%~22%가량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운항 역량은 2019년 1분기 대비 8~10%가량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18분 현재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보다 0.92% 오른 17.4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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