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파이프샌들러가 미국 반도체주 AMD(NAS:AMD)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파이프샌들러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낮췄다.

목표 주가도 주당 140달러에서 130달러로 하향했다.

파이프샌들러는 AMD의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면서 투자의견 하향의 이유를 들었다.

하쉬 쿠마 파이프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우리의 투자의견 하향은 몇 가지 복합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PC 마켓의 둔화에 대한 우려, 자일링스 인수를 마무리하는 데 따르는 실적과 성장 둔화, 그리고 최근 고성장 기술주와 관련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MD의 주가는 지난 한 해 간 약 57% 급등했다. 다만, 올해 들어 나스닥 지수가 조정장으로 진입하고 기술주가 큰 폭으로 조정받으며 AMD의 주가도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인 오전 8시 26분 현재 AMD의 주가는 전장대비 1.72% 하락한 126.07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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