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본토에서 콰이거우 다처 브랜드로 서비스하는 온라인 물류 스타트업 고고엑스(GoGoX)가 홍콩 기업 공개(IPO)로 4억~5억 달러 차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고고엑스가 홍콩 증권거래소(HKEC)로부터 상장을 승인받은 후 전날 HKEC 웹사이트에 IPO 계획서를 업데이트했다고 지적했다.

SCMP는 상장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달 중 공모가 산정(북빌딩) 절차와 리테일 오퍼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시황에 따라 그 시점이 늦춰질 수도 있다고 소식통이 덧붙였다.

고고엑스는 오는 2024년까지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지난해 들어 9월까지 3억9천280만 달러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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