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빈 기자 = 군인공제회가 김해 진례면 일대에 아파트 용지 등 5개 블록을 분양하기로 했다.

군인공제회는 7일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 주택단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진례시례지구(김해 포레시티)' 내 분양·임대주택용지 5개 블록에 대해 분양용지 3개 블록, 임대용지 2개 블록을 각각 일괄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 포레시티는 김해시 진례면 일대 약 373만㎡ 부지에 아파트 6300가구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을 건립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분양용지 3개 블록(B-3블록, B-5블록, C-1블록)과 임대용지 2개블록(A-2블록, B-2블록)이다. 7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접수를 진행하며, 19일 개찰을 실시한다.

입찰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자 △건축공사업과 토목건축 공사업에 한해 시공능력(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자로 등록한 자 또는 주택법상 시공능력자)이 있는 자 △주택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에 한하며, 공급감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공급대상자)로 선정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3일 이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김해 포레시티 개발사업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으로 철도와 도로시설이 확충되고 있고 일자리 개발 호재도 이어지면서 관심과 문의는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과 연계해 김해시 주거가치를 한층 높이고, 김해 신주거중심지를 선보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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