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두물머리는 대체 자산을 인공지능 엔진의 분석에 포함해 투자 자산군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마스턴파트너스는 두물머리에 비상장 기업투자, 실물자산 등 비전통자산군에 대한 자문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 두물머리와 함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물머리는 마스턴파트너스와 함께 기관 및 기업 고객에게 AI를 통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마스턴파트너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마스턴투자운용의 관계사다.
2020년 말 지강석 대표이사 및 현재 투자팀을 영입한 이래, 미들마일 물류사인 대화물류를 매입하고, 국내 1위 상조사인 프리드라이프의 지분을 매입하는 등 PE와 실물자산 전문성이 결합된 투자를 진행해왔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전통 자산군은 물론 대체자산과 암호자산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수준 높은 개별 운용 엔진의 완성이 눈앞에 있다"며 "마스턴파트너스와의 MOU가 이를 더 가속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강석 마스턴파트너스 대표는 "두물머리와의 협력은 PE와 실물자산을 넘어 글로벌 주식 시장과 상장 리츠를 접목할 기회"라며, "장기적으로 모든 투자 섹터에 빅데이터와 AI가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물머리는 최근 대체자산운용사와 잇따라 MOU를 맺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두물머리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MOU를 체결하고 AI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리츠 상품·멀티에셋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 출시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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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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