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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골드만삭스가 '강력 매수 목록(Goldman's Conviction List)'에서 일부 소프트웨어주를 언급하고, 최대 상승 여력 전망치로 80%를 제시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캐시 랭건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반복적인 수익과 운영 레버리지를 지원할 수 있는 비용 민첩성을 고려할 때, 우리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이 과거의 경기 침체 당시보다 심각한 경제적 충격으로부터 훨씬 더 안전하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랭건 애널리스트는 이어 "게다가 역사는 월스트리트가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주요 구조적 성장주들의 성장 지속 기간과 장기적 이익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가 '매수(buy)' 등급을 부여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금리 인상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충분한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들 중 많은 기업이 그들의 가치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강력 매수 목록에서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를 언급하고, 주가 목표치로 365달러를 언급했다. 이는 이날 장 마감가인 주당 280.52달러를 약 30% 상회하는 수준이다.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NYS:CRM)의 목표주가로는 주당 340달러가 제시됐다. 이는 이날 종가인 주당 187.01달러를 약 82% 웃도는 수치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데이터독(NAS:DDOG)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독의 목표주가로는 이날 장 마감가인 131.110달러 대비 약 70% 오른 주당 223달러가 제시됐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서비스나우(NYS:NOW)도 언급됐다. 이날 주당 497.53달러로 장을 끝낸 서비스나우의 목표주가로는 주당 752달러가 제시됐다. 이는 장 마감가 대비 약 51%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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