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NH아문디운용은 인수 후 5년 만에 펀드 누적 투자수익률 95%를 기록했다.

NH아문디운용은 지난 2017년 5월 농협 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한 블라인드 펀드와 연기금 등 외부기관들로 투자자를 구성해 유안타증권 빌딩을 2천141억원에 인수했다. 매각 금액은 3천60억원이다.

올해 2월 실시한 입찰에는 캡스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KB자산운용 등 다수의 매수 희망자가 참여했고, 캡스톤자산운용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캡스톤운용은 향후 을지로를 대표하는 업무자산으로 재건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학주 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범농협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강화하고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투자처 발굴에 주력하여 대체투자를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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