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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NAS:AMZN)의 주가가 올해 들어 급락했으나 월가는 여전히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있다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26% 하락했다.

지난달 28일 실시한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온라인 소매업과 광고 매출이 컨센서스 예상치를 밑돈데다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한 것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부진한 실적발표와 주가 움직임에도 월가 전문가들은 아마존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아마존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는 52명인데 이 중 49명 즉 94%는 투자의견을 '매수' 혹은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배런스는 월가가 여전히 아마존의 광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부문에서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에 예정된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호재로 보는 의견도 있다.

다만 목표주가는 하락했다.

지난 3월 31일 기준 평균 목표주가는 4,109.69달러였으나 지난 2일 목표주가 평균값은 3,703.6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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