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분기 순익 예상치 하회…CEO 사임 예정
(케바이오젠의 회사 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제약기업 바이오젠(NAS:BIIB)의 1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이오젠의 1분기 순이익은 3억3천800만 달러(주당 2.0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1천만 달러(주당 2.69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62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34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EPS에는 지난해 논란이 된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인 애듀헬름과 관련한 재고 상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매출은 2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억 달러를 밑돌았다. 시장의 예상치는 25억 달러였다.

회사는 올해 매출 및 EPS 가이던스를 기존과 같은 각각 97억 달러~100억 달러, 14.25달러~16달러로 유지했다. 바이오젠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4%가량 하락했다.

바이오젠은 마이클 보낫소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임이 결정되지 않아 당분간 보낫소스 CEO가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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