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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독일의 물가가 전월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 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월 대비 0.8%, 전년 대비 7.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것이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독일 인플레이션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특히 이번 달에는 평균 이상의 식품 가격 상승세가 인플레이션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에너지 가격이 눈에 띄게 올라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기준을 따른 물가지수(HICP)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7.8%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치도 동일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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