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신임 총재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홈페이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신임 총재로 로리 로건 뉴욕 연은 수석부총재를 선임했다.

댈러스연은은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로리 로건 뉴욕 연은 수석부총재를 신임 총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로리 로건 신임 총재는 오는 8월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녀는 로버트 카플란 전 총재의 후임으로서, 댈러스 연은 1천200 명의 직원을 이끌게 된다.

아울러 11번째 지역 연은 총재로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댈러스 연은 신임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를 하지 않으며, 2023년에 투표를 할 예정이다.

로건 신임 총재는 49세로, 현재 FOMC 시스템 공개시장 계정의 관리를 맡고 있으며, 9조 달러의 증권 포트폴리오를 감독하면서 통화정책 실행을 맡고 있다.

아울러 2012년부터 뉴욕 연은의 수석 부총재를 역임했다.

댈러스 연은 추천 위원회는 "그녀는 뉴욕 연은 마켓 그룹의 성공적인 리더로서, 깊은 금융 시장 배경과 통화정책과 금융시스템 경험으로 FOMC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이슈에 의미있는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장이 바뀌는 곳은 댈러스 연은 만은 아니다.

보스턴 연은은 지난 2월에 수잔 콜린스를 총재로 임명했으며, 그녀는 올해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최근 내년 은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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