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다국적 에너지 업체인 셰브론(NYS:CVX)이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액화천연가스(LNG) 전문 회사인 셰니어 에너지(AMS:LNG)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배런스가 22일 보도했다. 셰브론(NYS:CVX)은 이 계약을 통해 미국 천연 가스 생산 증가와 걸프 연안 수출 능력을 활용해 연료에 대한 장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셰브론(NYS:CVX)은 자회사 중 2곳이 셰니어 에너지(AMS:LNG)로부터 연간 200만 톤의 LNG를 구매 및 판매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계약에 따라 셰브론(NYS:CVX)이 본선인도(FOB) 기준으로 연간 약 100만 톤의 LNG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셰니어 에너지(AMS:LNG)도 공개했다. 인도는 2026년에 시작돼 2027년부터 연간 100만 톤에 도달하고 2042년 중반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두 번째 계약에 따라 셰브론(NYS:CVX)은 연간 약 100만 톤의 LNG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인도는 2027년에 시작돼 약 15년 동안 계속된다고 셰니어 에너지(AMS:LNG)는 덧붙였다.

계약에 따른 LNG 구매 가격은 헨리허브 가격에 고정 액화 수수료를 더한 가격에 연동된다고 셰니어 에너지(AMS:LNG)는 밝혔다.

세니에르 에너지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2.9% 이상 하락한 128.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셰브론(NYS:CVX) 주가도 개장 전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한 148달러 언저리에서 호가되고 있다.



관련종목: 셰브론(NYS:CVX),셰니어 에너지(AMS: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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