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기준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올 경우, 엔화 가치 회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투자은행 코메르츠방크의 울리히 로이트만 애널리스트는 리서치 노트에서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연준이 가까운 미래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에 점차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는 일본은행(BOJ)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으로 인한 장기적 엔화 약세 전망을 완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트만 애널리스트는 또,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발생한 리스크 선호 감소 현상 또한 대표적인 안전 통화인 엔화 가치를 지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코메르츠방크는 달러-엔 환율이 내년 12월께 125달러 선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9시 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떨어진 136.017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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