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장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3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0분 현재 3틱 오른 103.4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298계약 샀고, 증권이 3천109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틱 상승한 110.5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578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808계약 순매수했다.

강세로 출발한 국채선물은 중국의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소화하며 보합세로 내려왔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50.2를 기록해 4개월만에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에 상반된 작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한국은행의 빅스텝을 예상하고 있어 시장이 쉽게 강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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