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비제조업 PMI 54.7…5월 47.8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중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확장 국면으로 회복했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5월 49.6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예상치는 50.5였다.

비제조업 PMI는 54.7로 역시 전월 47.8보다 개선됐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별한다.

중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PMI는 지난 3월 이후 3개월에 걸친 위축국면을 마무리하고 확장국면으로 돌아왔다.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재 완화와 성장지원으로의 전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6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반등은 지역 시장과 역외 위안화(CNH)에 좋은 소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TD증권의 미툴 코테차 신흥시장 전략 헤드는 이같이 진단하며 팬데믹 관련 제재가 중국 전역에서 완화하고 경제활동이 개선됐지만 중국 정부의 성장 목표 5.5%는 추가 부양책 없이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후 1시 31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9% 내린 6.6980위안에 거래됐다.



중국 제조업 PMI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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