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달보다 크게 줄어들겠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7월에도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CE의 앤드루 헌터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이 25만 명 증가해 전달 기록한 39만 명 증가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예상치는 지난 3개월 평균 신규 고용인 40만 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그러나 헌터는 수치가 25만 명 수준으로 나오더라도 이는 7월에 연준이 금리를 75bp 인상하는 데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주간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더 명확한 증거가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25만 명 증가는 여전히 "과거 기준에서 보면 탄탄한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는 오는 7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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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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