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스타트업인 뉴로센스 테라퓨틱스(NAS:NRSN) 주가가 30일 뉴욕증시에서 60%가 넘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복합제 코그니C(CogniC)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바이오마커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면서다.







바이오 마커(bio-marker)는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생명체의 정상 또는 병리적인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정도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암을 비롯해 뇌졸중, 치매 등 각종 난치병을 진단하기 위한 효과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약개발과정에 반영할 수 있어 안전성확보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까지 바라볼 수 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로센스 테라퓨틱스(NAS:NRSN)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여러 바이오마커를 확인했으며, 이는 코그니C(CogniC)의 작용 기전이 miRNA 조절장애, 리소좀 기능장애 및 자가포식 장애와 같은 질병과 관련된 경로를 표적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뉴로센스 테라퓨틱스(NAS:NRSN)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한때 62% 오른 4.46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됐다.



관련종목: 뉴로센스 테라퓨틱스(NAS:NRSN)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2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