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의 GDP나우, 2분기 GDP 성장률 -2.1%로 추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추적하는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마이너스대로 떨어진 데 이어 추가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모델로 추정한 미국의 2분기 실질 GDP 성장률(계절조정치) 전망치는 이날 기준 -2.1%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30일 집계된 -1.0% 이후 추가 하락한 것이다.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1.6%를 기록한 바 있어 두 개 분기 연속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기술적 침체'에 들어서게 된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오전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건설지출 발표 이후, 2분기 실질개인소비지출 증가율과 실질 민간투자증가율이 각각 1.7%, -13.2%에서 0.8%와 -15.2%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다음 GDP나우 업데이트는 오는 7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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