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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유로존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개월 새 최저치를 나타냈다.

5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유로존 6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3.0으로 예비치 52.8을 소폭 상회했다.

다만 전월치인 56.1보다는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5개월 새 최저치다.

동기간 합성 PMI 확정치는 52.0으로 16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이미 2년 새 처음으로 위축세에 접어들었고 서비스업은 생활비 상승 위기로 상승 모멘텀이 사라졌다"면서 "특히 필수재가 아닌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계 소비가 압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존 기업 활동이 가파르게 위축되면서 3분기에 경기 침체에 빠질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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