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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전세계 무역이 올해 7월과 8월에 위축될 것이라고 유니크레딧뱅크가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안드레아 리스 유니크레딧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7월과 8월 은행 선행지표에서 세계 무역이 전년대비 8~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2020년 봄과 초여름에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이 지표는 올해 5월과 6월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보다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선행지표가 저점에 가깝지만 회복세가 얕을 수 있다"며 "더 높은 에너지 비용과 금리,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지출 전환은 글로벌 무역에 더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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