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SK디앤디(SK D&D)는 25일 군위 및 의성 일대에 75㎿ 규모의 풍백 풍력발전단지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디앤디는 경북 군위 삼국유사면과 의성 춘산면 일원의 약 20만㎡ 규모 부지에 발전용량 총 75㎿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한다.
5㎿급 풍력발전기 15기로, 총사업비는 2천150억원의 규모다.
이 발전단지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상업 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3만 ㎿h의 그린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총 3만6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풍력발전은 온실가스의 주원인인 CO2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그린에너지로, 풍백 풍력의 75㎿ 규모 전기생산시, 연간 5만8천t(톤)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및 30년생 소나무 약 630만 그루의 조림효과가 있다.
현재 SK디앤디는 제주도, 울진 등에서 84㎿ 규모의 풍력발전을 운영 중으로, 이번에 착공한 풍백 풍력까지 총 159㎿를 확보했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SK디앤디는 전력 중개를 필두로 신재생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육상·해상 풍력발전을 지속해서 개발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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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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