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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4일 중국 증시는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0% 상승한 3,189.04에, 선전종합지수는 0.86% 오른 2,135.33에 마감했다.

중국 관영매체인 증권일보는 올해 중국 인프라 투자가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우한 사태 이후 최저인 0.4%로 급락해 연간 성장률 목표 5.5% 달성이 요원해진 가운데 중국이 인프라 투자에 맞추며 경기 안정화를 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일보의 보도로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공공서비스, 정보기술 부문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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