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수출입 월별 변화(전년비)
유로스타트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6월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6월 무역적자는 246억 유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72억 유로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유로존의 무역수지는 8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6월 유로존 수출은 2천522억 유로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0.1% 증가했고, 수입은 2천768억 유로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3.5% 늘어났다.

계절조정 6월 무역적자는 308억 유로로 지난 5월의 272억 유로보다 늘어났다.

유로존의 수출은 계절조정으로 전월보다 0.1% 줄었고, 수입은 1.3% 늘어났다.

1~6월 유로존 무역적자는 1천404억 유로로 지난해 1~6월 무역흑자 1천6억 달러에서 적자 전환됐다.

같은 기간 수출은 1조3천931억 유로, 수입은 1조5천336억 유로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43.0% 늘어났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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