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7월 산업생산이 도매 물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7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7월 산업생산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돌았다.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로는 3.9% 증가했다.
6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2% 감소한 데서 변화없음(0.0%)으로 수정됐다.
산업생산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이전 두달동안 각각 0.4%씩 감소한 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전월보다 6.6% 증가했으며, 기타 공장 생산은 0.3% 늘었다.
광업 부문 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고, 유틸리티 생산은 0.8% 감소했다. 전달에는 광업 생산은 2.0% 증가했고, 유틸리티 생산은 0.3% 줄었었다.
7월 설비가동률은 80.3%로 시장 예상치인 80.2%를 소폭 웃돌았다. 전달 수치는 80.0%에서 79.9%로 수정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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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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