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 최대의 주택 건축 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NYS:HD)의 주가가 16일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홈디포(NYS:HD) 분기 이익이 51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 48억1천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고 보고했다. 주당 순이익도 4.53달러에서 5.05달러로 늘었다고 보고됐다.

매출은 6.5% 증가한 437억9천만 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예상치 433억6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전체 동일점포 매출도 5.8% 증가해 팩트셋이 집계한 4.9% 증가를 상회했다.

매출원가도 5.5% 증가한 293억 1천만달러에 달했다. 총 마진도 33.2%에서 33.1%로 감소했다.

홈디포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5% 하락한 309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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