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월가의 구루(guru:힌두교, 불교, 시크교 등의종교에서 스승을 일컫는 용어)로 통하는 레이 달리오(사진)가 이끄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중국 관련 주식을 10억달러 이상 매도했다고 배런스가 16일 보도했다. 레이 달리오는 그동안 세계 경제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에 대한 강세론자였다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브리지워터는 11일자 공시 자료를 통해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알리바바 그룹 홀딩(ADR)(NYS:BABA),비리비리(ADR)(NAS:BILI),징동닷컴(ADR)(NAS:JD),넷이즈(ADR)(NAS:NTES),디디글로벌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1분기 말 또는 3월 31일에도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된 공시자료를 통해 5개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런스는 5개 회사에 대한 브리지워터의 주식 매도 규모는 10억 달러가 넘는다고 추정했다.

브리지워터는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ADR)(NYS:TME)에 대한 지분도 310만주에서 약 302만주로 줄였다. 아고라,베이진(ADR)(NAS:BGNE),바오준(ADR)(NAS:BZUN),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 앤드 테크놀로지(NYS:EDU),웨이보(ADR)(NAS:WB) 대한 지분도 하향 조정했다.

브리지워터는 대신 바이두(ADR)(NAS:BIDU)의 지분을 약 약 2% 늘려 약 114만 주로 확대했고 자이 랩(ADR)(NAS:ZLAB)에 대한 지분을 지분을 80% 증가한 63만7천181주로 늘렸다.

브리지워터는 달리오가 1975년에 설립한 헤지 펀드로 운용규모가 1천50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다.

달리오는 오랜 기간 중국 강세론자로 알려져 왔다. 지난해 11월에도 중국 관련 세번재 투자 펀드를 12억 5천만 달러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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