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규모가 전월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거의 같은 6천828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달에 0.8%가량 증가한 이후 증가율은 보합 수준으로 떨어졌다.
7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0.1% 증가를 소폭 밑돌았다.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3% 늘었다.
지난 6월 소매판매는 1.0% 증가에서 0.8% 증가로 수정됐다. 금액으로는 6천826억달러를 기록해 7월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전달 수치는 1.0% 증가에서 0.9%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7% 증가했고, 전달에는 0.7% 증가로 유지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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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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