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로우스 매장의 모습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주택 자재 판매업체 로우스의 2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1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로우스의 7월 29일로 끝난 회계 2분기 주당 순이익은 4.6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팩트셋이 예상한 시장 예상치 4.58달러를 웃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줄어든 275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281억 달러를 밑돌았다.

로우스의 1년 전 2분기 순이익은 주당 4.25달러, 매출은 276억 달러였다.

전체 동일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0.2% 감소했으며, 미국 동일 점포 매출은 0.2%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체 동일 점포 매출은 2.1% 증가하고, 미국 동일 점포 매출은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3.2%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33.8%보다 소폭 하락했다.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 순이익은 주당 13.10~13.60달러로 제시하면서도 "전망치의 상단 쪽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동일 점포 매출 전망치는 ±1% 범위를 제시했다. 연간 매출은 970억~990억 달러 범위의 하단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42분 현재 로우스의 주가는 전장보다 1.28% 오른 216.8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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