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유로화 사용 19개국인 유로존의 경상수지가 지난 7월 적자 전환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7월 경상수지가 200억 유로 적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0억 유로 흑자였던 유로존의 경상수지는 7월 200억 유로 적자로 급감하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 7월 기준 12개월 누적 경상수지는 630억 유로로,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0.5%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1년 전 12개월 누적 경상 수지가 3천700억 유로로 GDP 대비 3.1%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규모다.

자본계정에서 유로존 거주자의 12개월 누적 해외 순투자 규모는 740억 유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비거주자의 유로존 투자 규모는 1천380억 유로에 달했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14분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2% 내린 1.00110달러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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