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주택 착공 및 허가 건수 그래프
출처: 미 상무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올해 8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이 월가 예상보다 증가했다.

2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 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12.2% 증가한 연율 157만5천 채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증가한 145만 채를 웃돌았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줄어든 수준이다.

단독주택 착공은 전월 수정치보다 3.4% 증가한 93만5천 채를 기록했다.

5가구 이상 다가구 주택 착공은 62만1천 채를 기록했다.

7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기존 연율 144만6천 채에서 140만4천 채로 하향 수정됐다.

월간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변동성이 큰 지표다.

한편, 미래 주택 건설 시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연율 151만7천 채로 전월보다 10.0% 감소했다.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4.4% 감소한 연율 160만 채였다.

8월 신규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년동월대비로는 14.4% 감소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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