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탑 옆으로 보이는 오성홍기
[촬영 차대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7일 중국 증시는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0% 오른 3,093.86에, 선전종합지수는 2.07% 뛴 1,989.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시장은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넉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만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

이날 발표된 공업 지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와 부동산 위기 등으로 악화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월 공업이익이 1년 전보다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1~7월 공업이익은 1년 전보다 1.1% 줄었는데 감소 폭이 확대했다.

종목별로 보면 상해에선 건강관리와 필수소비재가 각각 4.58%, 3.29%씩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선전에선 호텔 및 음식 공급이 7.21% 급등했고, 건강관리와 연구개발(R&D) 기업이 각각 5.47%와 4.15% 올랐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130억 위안어치, 14일물 역레포를 62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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